1. 비어디드 드래곤
학명 : pogona
Bearded dragon일명 턱수염 드래곤이라고 불리는 도마뱀이며 이름에 걸맞게 드래곤처럼 가시가 있는 피부를 가지고 있는 파충류이며 우리는 비어디, 비어디드 드래곤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비어디드 드래곤이 가지고 있는 이 가시 갑옷은 기분에 따라 부풀어 오르는 턱아래에 가시로 된 이름에 걸맞은 수염이 있습니다.
야생에서의 비어디드 드래곤의 서식지는 대부분 호주 전역에 있습니다. 그들은 일반적으로 사막, 아열대 삼림 지대 및 사바나 지대 등이 있으며 따뜻하고 건조한 걸 선호하는 도마뱀입니다. 1960년에는 호주에서 비어디드 드래곤의 수출을 금지하였으나 허나 사육사들 및 브리더들이 분양을 위해서 수십 년 동안 사육을 하다가 야생에서 일반적으로 발견이 불가능한 다양한 색상의 모프가 발견되었습니다. 이런 걸 보고 인간의 저력은 대단하다 느낍니다. 비어디드 드래곤에게 따뜻한 서식지는 매우 중요한 사실입니다. 비어디드 드래곤으 다른 파충류와 똑같이 냉혈 동물이며 환경의 온도에 따라 달라지는 체온을 올리는 외부 열원에 의존합니다. 비어디들은 몸을 따뜻하게 하기 위해서 햇볕을 쬐며 그리고 극심한 무더위와 포식자들을 피하기 위해서 땅속에 들어가기도 합니다.
사육사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애완용 도마뱀이며 도마뱀 중 비어디드 드래곤은 다른 도마뱀과는 다르게 온순하고 호기심이 많으며 낮에는 활동적인 경향이 많습니다. 비어디드 드래곤의 수염은 암수 모두 나있으며 수염으로 여러 가지 행동에 따라 의사소통을 합니다. 위협을 받으면 비어디는 입을 벌리고 턱을 치켜들며 수염을 부풀리면서 자신을 더욱 크게 보이게 합니다. 이 행동을 할 때는 쉭쉭거리는 소리가 날 때도 있습니다.
비어디드 드래곤은 또한 수염의 색이 바뀌고 머리를 뱅뱅 흔드는 것으로 의사소통을 하기도 합니다. 빠른 헤드 뱅뱅은 지배의 신호일 수 있는 반면 느린 뱅뱅거리며 팔을 흔들면 복종의 표시입니다. 계절의 변화에 따라서 일부 비어디드 드래곤은 동면의 일종인 brumation을 거치며 식사를 중단하고 물만 마십니다. 이 증상은 보통 가을이나 겨울에 온도가 떨어지면서 발생합니다.
비어디드 드래곤들은 구애의 행동이 제대로 나와있는데 암컷의 관심을 끌기 위해 비어디는 땅에 팔을 흔들며 머리를 흔드는 화려한 구애의 춤을 춥니다. 수컷은 짝짓기를 할 때에는 암컷을 뒤 쫓아가서 목 뒤를 물어뜯습니다.
2. 비어디드 드래곤 사육방법
비어디드 드래곤은 사육사들에게 인기가 많은 파충류 중 하나이며 특히 초보 사육사들에게 입문용으로 권장되는 종이기도 합니다. 다만 사육하기 전에 갖춰야 하는 물품들이 많은 편으로 사육환경 조성에 많은 자금이 소모됩니다. 사육단계에서 소소한 실수는 용납할 만한 체질은 가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사육장의 크기 및 위생관리, 조명 등이 하나라도 생략하면 안 됩니다. 특히 배변의 양이 많이 청소를 자주 해야 됩니다.
사육장으로는 환풍이 잘되고 적당한 크기를 지니는 사육장을 선택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그리고 사육장의 환경을 자연환경에 맞게 조성하려면 바위와 유목이 있어야 따뜻한 빛 아래에서 일광욕을 한 후 더위를 시킬 수 있는 장소가 필요하니 넣어두는 게 좋습니다. 비어디드 드래곤은 낮에 활동적인 도마뱀이라서 건강하려면 자외선이 필요하니 UVB전구와 적외선전구를 설치해주는 게 좋습니다. 그리고 사육장의 바닥재로는 모래나 자갈을 사용하는 게 이들의 자연환경에 맞는 선택이라고 생각되네요. 그리고 매우 중요한 온도와 습도는 한쪽은 온도 35℃가 되도록 조절해주고 한쪽은 26 ~ 29℃로 조절해주시는 게 좋고 습도는 비어디드 드래곤이 건조한 곳에 살던 도마뱀이라서 습도를 그리 높게 설정할 필요가 없으며 약 30 ~ 50%로 조절하는 게 좋습니다.
비어디드 드래곤은 잡식동물로 곤충과 야채를 모두 섭취해야 됩니다. 먼저 육식으로는 귀뚜라미나 밀웜 및 슈퍼밀웜 등을 먹이면 되고 채식으로는 케일 및 단호박, 애호박 등을 주면 좋고 일주일에 한 번씩 과일이나 기타 야채(바질, 당근 등)를 주는 게 좋습니다. 그리고 모든 먹이는 멀티비타민/D3칼슘 파우더를 뿌려주셔야 됩니다. 그리고 물은 따로 줄필요가 없으며 1주일에 한두 번 온욕을 시키는 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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